보령교육지원청,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있다!

우문현답-학교현장지원단 협의회 실시

2025-04-02     김채수 기자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보령 관내 카페에서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우문현답-학교현장지원단’ 협의회를 실시했다.

협의회는 보령교육지원청과 학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학교 현장의 문제점 및 교육행정의 불합리한 요소를 파악하여 선제적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우문현답-학교현장지원단’은 초ㆍ중ㆍ고등학교 교장, 교감, 교사, 행정실장, 보령교육지원청 장학사 및 주무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기별로 1회씩 협의회를 개최하여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초등학교 교통안전지킴이 활동을 중ㆍ고등학교로 확대하고, 운영 시기를 3월에서 12월까지로 변경하는 방안을 건의하는 등의 내용이 논의되었다. 또한, 소규모 학교 통폐합과 관련해 학생 교육복지 물품 구입비 지급 결제에 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협의회에 참여한 한 교장선생님은 “이번 협의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장학사들이 각급 학교를 자주 방문하여 현장의 소리를 듣고 지원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한태희 교육장은 “우문현답-학교현장지원단 활동을 통해 학교 현장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선생님들이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업무를 경감시키며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