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주산 벚꽃축제' 4월 5일 개막

- 농특산물 판매 및 체험 및 홍보 부스, 무료 음료 제공 부스 운영 - 풍물놀이 줌마댄스, 청소년 댄스팀 공연

2025-03-24     김채수 기자

 

봄의 전령사 벚꽃 향연이 내달 5일 식목일에 주산 화산천변에서 열리게 된다

보령댐 하류 웅천천에서 시작된 주산천변 주변의 벚꽃 길은 약 7km정도의 구간에 왕벗나무 2000여 그루가 화려한 벚꽃 터널 장관을 이루며 관광객의 탄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농촌협약 남부생활권의 농특산물 판매 및 체험 부스(5개소)가 운영되며 체험 및 홍보 부스(4개소)와 무료 음료 제공 부스(1개소)도 준비되어 있다.

신명나는 풍물놀이와 줌마댄스, 청소년 댄스팀(대천여상, 플로리스)의 무대를 시작으로 주민화합 노래자랑이 펼쳐지며, 다양한 체험 부스와 경품 추첨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다운 야간 조명과 포토존이 조성된 화산천변 및 벚꽃길에서는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으며, 왕봉산 주렴 인공폭포 역시 조명과 함께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주산 벚꽃은 해양성 기후 영향으로 수도권과 남부지방의 벚꽃보다 개화시기가 늦어져 다른 지역에 비해 늦게까지 벚꽃을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막바지 벚꽃을 즐기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벚꽃축제 명소로 알려져 있다.

보령을 찾은 관광객은 벚꽃 축제장 주변의 시와 숲길 공원에서 봄의 정취를 느껴본 후 무창포의 제철 수산물인 주꾸미와 도다리의 싱싱한 봄맛을 맛볼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