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 경선 돌입
- 중앙당 공정한 경선으로 맞춤인재발굴 및 후보 검증 할 터
4.11을 한달여 앞두고 지역정가에서 부는 바람은 누구도 한치 앞도 바라볼 수 없는 폭풍전야로 몰고 가고 있다.
새누리당 후보를 놓고 윤영선. 김태흠 예비후보간에 치열한 공천경쟁속에서 이번 경선에서도 과거를 답습하듯 구태의연한 정치적 음모론이 흘러 나오면서 4.11총선 역시 유능한 인재영입을 통해 지역발전과 정치개혁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을까 우려된다.
다음은 윤영선 새누리당 예비후보의 출마계기 전문이다
[전문] 국회의원 선거 출마계기는 고향인 보령시가 매년 해가 갈수록 인접지역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정도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보령의 북쪽으로 보면 천안, 아산, 당진, 서산, 홍성 등은 하루하루 발전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반면 보령은 변변한 기업하나 없고 도로시설도 서해안에서 가장 후진적입니다. 30년 이상 재정경제부, 청와대 등 경제부처의 경험을 가지고 고향 발전에 기여 하고자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금년 1월10일 저를 포함해 경제부처 차관급 3명이 새누리당의 인재영입 케이스로 입당했습니다. 당시 국회 기자실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하였고, 중앙언론기관에서 크게 보도된 바 있습니다.
현재 새누리당은 민주당에 비해 법조인 등은 많은 반면, 경제전문가 출신의원은 부족합니다.
당시 권영세 사무총장등과 사전에 협의하여 공식적으로 입당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김태흠 당협위원장의 줄세우기 때문에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지난해 12월 13일 이후 시작 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새누리당의 도움은 전혀없이 단기필마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태흠 씨가 당권을 이용해 신진인사의 진입을 철저히 봉쇄하고 있어, 보령시의 유능한 신진 인재영입이 어렵고, 이는 곧 지역발전 저해로 연결되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구태의연한 정치풍토가 개선되어야 보령시의 발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3월 5일 발표한 경선지역을 선장했는데 선거 운동 4개월 한 정치 신인을 이 지역에서 20여년 정치를 하였고 국회의원 두 번 출마하여 기성 정치인과 여론조사 맞대결을 하라고 결정 한 것은 대학원생과 초등생을 동일 선상에서 달리기를 시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여 공정치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의 국회의원 후보심사시 결정사항은 세가지였습니다. 즉 서류심사(전문성, 윤리성, 참신성, 향후 당 기여도 등 평가), 공심위원 대면 면접조사, 그리고 지역의 전화 여론조사로 했는 데 보령시, 서천군을 경선지역으로 선정한 것은 앞의 두가지 기준은 무시하고, 단지 여론조사만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제가 사전에 여론조사 결과는 4개월 경력의 정치신인으로서 향후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고려한다고 했는 데 이번 보령지역 심사시는 이러한 점이 고려되지 아니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참신한 인재 영입차원에서 두 번이상 계속 낙선한 사람은 핸디캡을 준다고 했는 데 그런 점도 우리 지역에서 고려되지 아니했습니다.
이러한 점은 김후보를 지원하는 유력자의 외압이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지역 전직의원인 김용환 새누리당 고문은 철저히 김태흠 후보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김용환 고문은 자신의 위치를 이용해서 과거 본인의 비서관 출신을 공천받도록 하기 위해 공천심사규정, 김후보의 능력여부, 지역여론에 불문하고 이번 공천심사 과정에 크게 개입한 사실을 여러 사람을 통해 듣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의 알만한 사람은 이 사실을 다 알고 있습니다. 공명정대하게 공천심사를 천명하면서 속으로는 유력인사의 불공정한 행태에 대해 크게 실망합니다.
김고문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지역 유지들을 모아 놓고 식사대접 등을 하면서 공공연히 부당하게 김후보 지지를 해 온 것은 이미 보령시민신문 등에도 간접적으로 보도된바 있습니다.
우리지역 후보 선정을 위해 지난 3월1일과 2일 등에 걸쳐 새누리당 중앙당에서 전화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여론조사결과,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 심사 결과는 경선 전, 후에 불문하고 해당 후보등에게 공개하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최근 공천심사 결과 공개를 많은 사람이 요구하고 있는 데 공심위 규정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3월 5일 중앙당에서 보령지역을 경선지역으로 발표했습니다. 김후보측은 경선 규정상 공개되지 않아야 할 여론조사 결과를 언론발표 전에 알고 있었고, 실제 여론조사 결과 숫치를 김후보 지지자를 통해 지역 유권자등에 적극 알려서 공정한 경선 룰을 위반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볼 때 공심위 심사결과가 공개 된 지역은 보령이 유일합니다.(많은 증인과 자료를 갖고 있슴)
또한 김용환 고문은 당일 오후 보령시 유지들에게 직접 전화로 공개 안되어야 할 여론조사 결과등을 알려주면서 김후보 지지를 하여 명백히 경선 규정을 위반하였습니다.
저는 여론조사 경선 참여 전제조건으로 새누리당 중앙당에 다음사실을 요청했습니다. “후보 경선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자료중 김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조사결과는 외부에 공개하고, 김후보 본인에 불리한 면접심사자료, 서류심사자료는 언급이 왜 없는지? 여론조사결과를 어떻게 중앙당에서 김후보에게 알려지게 되었는 지 진상내용, 김용환 고문이 개인적으로 안 사실을 지방유지들에게 전화로 알린 사실이 경선규정 위반, 김후보가 구두로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전에 지방 유권자에 알린점” 등의 소명을 요구하고, 소명결과가 합당한 경우 여론조사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전제조건을 요구하였습니다.
김후보측이 본인에 유리한 자료만 공개함으로서 실질상 향후 여론조사가 유명무실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중앙당의 소명결과를 확인한 후 납득이 안 되면 여러 가지 특단(무소속 출마)의 결심을 할 계획입니다.
나를 지지하고 보령서천의 발전을 희망하는 분들과 상의하여 신중히 결정할 것 입니다.
저는 현명한 보령시민, 서천군민이 이러한 구태의연한 행태를 표로 심판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치원로이며 우리지역의 존경받는 김용환 고문께서도 직접 이문제에 대해 양식있는 해명을 촉구합니다. ㅡ 새누리당 예비후보 윤영선
<위의 전문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ㅡ 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