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 아닌 말맛 나는 순우리말(1)

2025-03-07     김채수 기자

 

사투리는 오랜 동안 지역에서 그 지방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언어이다.

지역을 여행하면서 그 지역의 특색 있는 말을 들어보는 재미도 하나의 즐거움과 추억으로 남게 되는데 언제부터인가 순우리말 사투리가 사라져 가는 모습이 아쉽기도 한다.

1.왁다그르르

▷작고 단단한 몰건들이 서로 함부로 부딪치면서 굴러가는 소리 또는 그 모양

2.도나캐나

▷하찮은 아무나,무엇이나

3.심간

▷심장과 간장을 아울러 이르는 말. 깊은 마음속을 비유적으로 나타낸 말

4.적바림

▷참고하기 위해 글로 간단히 적어 둠. 또는 그런 기록

5.자발없다

▷행동이 가볍고 참을성이 없다.

6.불뚝거리다

▷무뚝뚝한 성미로 갑자기 성을 내다.

7.엔간히

▷대중적으로 보아 정도가 표준에 거의 가깝게

8.부아

▷분한 마음

9.고갱이

▷풀이나 나무의 줄기 한가운데에 있는 연한 심.사물의 중심이 되는 부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0.꺼벙이

▷허우대만 크고 엉성해 보이는 사람. 성격이 야무지지 못하고 조금 모자란 듯 하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