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필수예방접종 확대지원

2012-02-28     보령뉴스

보령시보건소(소장 박승욱)에서는 올해부터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의 필수예방접종 비용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든 어린이가 받아야 하는 필수 예방접종비용 지원이 상향돼 본인부담금이 1만5000원에서 5000원으로 대폭 낮아진다.

특히 감염병 노출 위험성이 높은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인, 다문화__다자녀 가정에서 세 번째 이상 출생아)은 전액 무료이다.

또 올해부터는 필수예방접종이 8종(BCG(피내용),B형간염, DTap, IPV, MMR, 일본뇌염, 수두, Td)에서 2종이 추가된 10종으로 늘어난다.

추가된 백신은 최근 청소년과 성인에서 감염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백일해’ 예방성분이 강화된 백신 Tdap(티댑)과 신규 혼합백신(일명 콤보백신)인  DTaP-IPV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및 폴리오)백신이다.

보건소와 위탁계약을 체결한 지정 의료기관은 △보령아산병원 △보령중앙병원 △신제일병원 △고석만내과의원 △유내과의원 △보령연합내과의원 △명천가정의원 △김소아청소년과의원 △연합외과의원 △문웅영소아청소년과의원 △명소아청소년과의원 △허준소아청소년과의원 △유이비인후과의원 △웅천외과의원 등 14개 병__의원이다.

취약계층의 어린이는 의료기간을 방문하기 전에 보건소에서 필수예방접종 쿠폰을 발급 받아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보건사업과(☎930-9020)에 문의하면 되고,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지정 의료기관과 접종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박승욱 보건소장은 “필수예방접종비 확대 지원으로 본인부담금이 경감되고 희망의료기관을 편리하게 선택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어린이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홍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