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전문예방진화대·산불감시원 발대식 개최

산불방지 선제적 감시 활동 강화…산불감시원 46명, 산불진화대 63명 위촉 '봄철 산불조심 기간' 5월 15일까지…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2025-02-04     김채수 기자

 

보령시는 2.4(화).보령종합체육관에서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위촉식을 갖고. 5월 15일까지 운영되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발대식에서 산불에 대비한 인력을 확충하고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의 역량을 강화하며 산불 예방과 강력한 산불 진화 의지를 다지는 결의문 낭독과 함께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은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화재 시 초기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산불발생 시 신속한 신고 ▲불법소각행위 계도 ▲산불예방 홍보 및 캠페인 참여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 활동 ▲논·밭두렁 불법 소각 방지 등 주요 임무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시는 봄철 산불의 원인 중 하나인 논·밭두렁 불법 소각 방지에도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본격 영농 활동이 시작되기 전 산림과 인접한 논밭에서 발생한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태식산림과장은 "산불예방진화와 산불감시원근무요원의 산불발생에 따른 대응 능력을 갖추기 위해 훈련과 장비 사용 등에 대한 근무요령 안내와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 작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들은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하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 작업에 투입된다.

김동일 시장은 "산불은 우리의 산림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심각한 재해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대형 산불로 인한 재산과 생명의 큰 손실을 주고 있다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 산불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