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거울이 통째 빠져나간 도로반사경 방치!
-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 위협 - 좁은 도로 폭 경사로 반사경은 필수
2025-01-15 김채수 기자
도로반사경은 굽은 길이나 좁고 장애물이 많은 도로에서 시야를 확보해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교통 표지판이다.
보령시 남포면 남포삼거리에서 대왕공업사 방향 국도 굽은 길에 설치된 반사경 반사거울이 통째로 빠져나간 채로 한 달 여 동안 방치되고 있어 1차로의 굽어 있는 좁은 도로를 통행하는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받고 있지만 보령시는 교체나 수리를 외면하고 있다.
인근 주민 C(60대 남)씨는 “하루에도 몇 번 씩 이 길을 통행하고 있는데 도로 폭이 좁은데다 경사로가 되어 평소에도 차량통행도 많고 주변농경지 경작 농민들의 농기계 통행량이 많은 도로 부분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점인데 반사거울이 통째로 빠져나간 반사경이 방치되어 있어 시야 확보가 어렵다”며 “반사경이 파손 된지 오래되었지만 고쳐지지 않아 언제 사고가 날지 불안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곳에서는 근래에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점이기도 하여 보령시는 사소한 안전 위험 요인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반사경으로 안전을 일일이 확인하며 통행하는 차량과 주민들의 안전을 외면하는 안이하고 소극적인 행정을 질타하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