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14기 도민평가단 하반기 정기회의 개최
충청남도는 지난 23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4기 도민평가단 2024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는 2024년도 하반기 현장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기영 행정부지사, 도 관계 공무원, 도민평가단 등 19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현장평가 결과 보고와 전체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평가 결과 보고에서는 기획조정, 자치안전소방, 산업경제, 균형발전, 보건복지, 문화체육관광, 농축산, 환경산림, 건설교통, 해양수산, 청년여성가족 등 11개 분과위원장이 분과별 사업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34건의 건의사항 처리 계획 및 결과를 공유하며 도민들의 의견이 도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어진 전체회의에서는 평가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충남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현장평가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와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힘센 충남’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도민평가단의 주요 평가는 도지사가 매년 추진하는 시책 및 사업 중 도민 생활에 밀접한 과제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평가단은 연 2회 현장평가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정책 개선안을 제안하며, 이를 도정에 반영하는 절차를 거친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민평가단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충남이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가 도정에 반영되어 도민 행복과 미래 성장을 이끄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4기 도민평가단은 공모와 시·군 추천을 통해 선발된 도민 16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23년 7월 6일부터 2025년 7월 5일까지 위촉되어 2년간 활동한다.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더 나은 충남도민평가단의 역할에 더욱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