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장동혁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라!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현직 의원 모두는 12월 6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반민주적, 위헌적, 불법적 무장 계엄군의 국회 난입 등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된다고 하면서 국회에 상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7명의 현직 지방의회 의원들과 당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견은 전익현 충남도의원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헌법을 유린하고 국가 질서를 파괴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대한민국 헌정사에 씻을 수 없는 중대 사건으로 내란행위의 중대범죄에 해당한다”고 하면서 “윤석열은 이미 대통령의 자격이 상실되었으며 마땅히 탄핵되어 법의 심판대에 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을 수호하고 민주주의와 헌정질서 유지에 앞장서야 할 대통령이 오히려 비상계엄령을 선포해 국민의 기본권을 찬탈함으로써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헌법을 유린하는 내란행위를 했다”고 하고 “계엄령의 지속이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한민국의 국격은 심각하게 실추됐고, 사회경제적 가치 하락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지경이다”고 했다.

또한 “대한민국이 이런 지경에 이르렀지만 국민의 힘은 국가와 국민의 안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자리만 지키겠다는 생각뿐이다. 보령∙서천 지역구 장동혁 국회의원은 보수가 두 번 탄핵을 당하면 앞으로 10년, 20년 동안 보수의 밭에서 풀조차 나지 않을 것이라며 탄핵을 반대하고 내란의 우두머리인 윤석열을 옹호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윤석열의 계엄령 선포가 정당하지 않고 국민의 안위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은 물론이고 사회적 혼란을 야기시키는 국기문란 행위임을 확인한 것이다”고 했고,

“절대 다수의 국민이 탄행안이 가결되기를 바라고 있고 그것이 진정 국민을 위하는 올바른 선택으로 국민의 명령이다. 장동혁 의원이 7일에 있을 탄핵안에 반대 투표하면 역사의 죄인이 되고, 국가와 국민을 위태롭게 만드는 대통령을 탄핵하지 않는 자는 내란죄의 공범이 된다”고 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자진 사퇴하라”, “국민의 힘은 절대다수 국민의 뜻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라”, 장동혁 보령∙서천 지역구 국회의원은 윤석열 탄핵안에 찬성투표하라“는 구호를 참석자들이 함께 외치면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