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장애인체육회, 2024 전국장애인파크골프대회 최강자전 성료
장애인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2024 전국장애인파크골프대회 최강자전’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보령시시설관리공단 내 보령장애인파크골프장에서 300여 명의 각 시도 협회 소속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보령시장애인체육회와 보령시장애인골프협회, 충남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하고 대한장애인골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투웨이 티오프(Two-Way Tee Off) 개인 스트로크 플레이(Individual Stroke Play) 대회방식의 개인전과 투웨이 티오프(Two-Way Tee Off) 4인조 18홀 포섬 플레이(Foursome Play) 방식인 단체전(혼성 4인조)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환영사에서 "먼저 보령을 방문해 주신 선수들과 대한장애인골프협회 및 관계자 모든 분께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며 "보령시에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포용적인 스포츠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오늘 이 자리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장애인 스포츠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령시장애인골프협회 백순선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보령장애인파크골프장은 단순히 스포츠시설을 넘어 장애인 여러분의 재활과 성장을 돕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오늘 대회는 단순히 승부를 가리는 자리가 아닌 장애를 넘어선 새로운 도전이다"고 전했다.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제주도 한라에서부터 전국 각지에서 오신 여러분, 보령에 오셨으니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멋스러운 보령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시는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 개인전에서는 PG1 하태식(전북), PGST1 이종문(서울), PGST2 조용후(경북), PGW 오종길(경북), PGST3 백상철(경남)이 각각 세부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PG1 박소현(충남), PGST1 임애순(광주), PGST2 임선숙(경기), PGW 설정애(광주), PGST3 유지원(대전)이 우승했다.
PGST4 남녀통합부 개인전은 임예령(광주)이,
혼성 단체전 우승은 전북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