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면 행복택시

도시형 교통모델(공공형택시)' 운행은 언제부터!! 금년11월 운행개시계획→내년상반기로 늦어져

2024-11-13     김채수 기자

 

보령시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소면 대상리외 6개 마을을 대상으로 '도시형 교통모델(공공형택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사업비186백만원(국비93/도비9.3/시비83.7)을 들여 11월 행복택시를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시내버스회사와의 노선감축, 청소면 행복택시,개인택시업자와의 운행 협약체결, 콜센터시스템 구축 등의 업무지연으로 운행이 미루어지고 있다.

2023년 6월에 도시형 교통모델 도입 세부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한 보령시는 주민설문조사와 국비와 도비 시비를 확보하고 금년 4월에 연구용역이 완료되어 시내버스회사, 택시업계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 11월 운행을 할 예정이었으나, 개인택시업자와의 협약이 진행 중이고 콜센터 시스템구축 등의 이유로 내년상반기에나 운행이 개시될 예정이라는 담당자의 설명이다.

청소면 장곡리 주민 ㅂ씨(남 60대)는“'도시형 교통모델(공공형택시)'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교통소외지역인 농촌지역 거주민의 의료·문화·복지서비스를 실질적으로 개선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중차대한 시책임에도 늑장 행정으로 주민의 불편이 외면당하고 있다.”고 불편한 심기를 나타내고 있다.

시내버스의 이용수요가 낮은 비효율적인 버스노선을 조정하여 지역의 지선교통서비스를 담당할 수 있는 공공형택시가 하루빨리 운행되어 주민수요에 맞춘 운송서비스 제공으로 버스승차대기시간 감축 등 주민이동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