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보령시협의회 평화통일 시민교실 개최

- “국제정세를 통한 한반도 정세 이해” -

2024-10-24     방덕규 발행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령시협의회(회장 임상완)는 10월 24일(목) 오후 2시, 보령문화의전당 소강당에서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보령시민과 북한이탈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임상완 협의회장은 보령시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통일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대하여 시민교실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은 전 러시아주재 북한대사관 외교관 출신으로 현재 우석대 국방정책대학원에 재직 중인 김민규 교수를 초대하여 “북한의 대남정책의 변화와 통일 전망”이란 주제로 시민교실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러시아 주재 북한대사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의 국제정세와 대한민국을 겁박하고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북한의 대남정세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다. 특히 일부 예능 방송이나 유튜브 채널들의 자극적이고 인위적인 북한 정보에 대해 올바른 정보인지 잘 파악하는 눈을 길러야 한다고 말하며 북한의 실상에 대한 사진과 동영상을 제공하여 참석자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서 참석자들이 작성한 통일 한 줄 생각과 ‘국민통합’ 사행시 발표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우수작에 대해서는 시상식도 같이 했다.

한편, 민주평통 보령시협의회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통일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11월 18일(월) 명천초등학교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 이야기”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