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면, 가을철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나서…
봉덕리 1,000여 평 배 과수원 배 수확 작업 거들다
2024-10-24 김채수 기자
남포면(면장 염창호)은 23일 가을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수확 작업이 늦어지는 농가를 도와 적기에 영농작업을 마칠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남포면행정복지센터 직원을 비롯해 본청 기획감사실, 토지정보과 직원 약 30여 명은 남포면 봉덕리에 소재한 배 과수원 1,000여 평에서 배 수확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이번에 실시한 배 수확 작업은 적기 출하를 위해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꼭 필요한 작업이어서 농가의 일손을 돕는 의미가 더욱 돋보였다.
과수농가 오씨(72세)는“ 배 수확이 늦어져 일손 부족으로 노심초사하고 있었는데 남포면 직원 등 공무원들이 일손을 덜어줘서 빠른 시간 내 적기에 수확을 마칠 수 있었다며, 일손돕기에 참여해 준 공무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염창호 남포면장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보람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현장에 앞장서 농촌일손 돕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