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고 찬송하고 돌아서게 하라
약 5:13-20
하나님의 자녀는 어떻게 살아갈까요? 하나님의 자녀는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믿음으로 사는 것일까요? 뭐 이런저런 말을 할 수 있지만 기도하며 찬송하며 사는 것이 믿음으로 사는 방법이라는 것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우리 믿음의 삶에 대해 말씀드리기 위해 야고보서를 본문으로 선택했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예수님의 동생이며 초대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분이셨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예수님과 모습과 음성이 비슷했고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그가 야고보서를 쓰면서는 예수님의 동생이라고 하지 않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자신을 고백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야고보 사도를 통해 우리의 믿음의 삶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첫째로 하나님께서 고난 중에 기도하고 즐거울 때 찬송하라고 하십니다. 고난이 닥쳤다면 불평이나 탄식이나 원망이 먼저가 아닙니다.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이 순서를 바꾸면 안 됩니다. 인생에 고통과 고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즐거움과 기쁨도 있습니다. 즐겁다면 찬송하면 됩니다.
둘째로 병이 들었을 때 함께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도 아프고 병들 수 있습니다. 이때는 목회자들을 초청해 함께 기도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선하심을 믿고 기도하면 병든 자가 구원받게 됩니다. 죄를 지었어도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로 필요하다면 죄를 고백하고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모든 병이 특정한 죄 때문은 아니지만 어떤 병은 죄 때문에 생기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죄를 고백하는 일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죄의 고백에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넷째로 진리를 떠난 자를 돌아서게 하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기도하고 찬송하는 분들은 진리를 떠난 자를 그냥 내버려 두지 못합니다. 아직 진리를 떠나지는 않았지만, 교회에 나오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연락하고 찾아가고 만나고 다시 초청한다면 다시 교회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것이 믿는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하고 찬송하고 돌아서게 하십시오.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믿음으로 사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