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무연고 묘 벌초 작업으로 한가위 행복 나누기"

2024-09-05     김성규 기자

 


웅천읍 남녀새마을지도자(회장 황규연, 부녀회장 이원순)와 새마을지도자보령시협의회(회장 김주환) 새마을지도자들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 추석을 앞두고 2일 웅천 소황리 공동묘지 무연고 묘에 대한 벌초를 시행했다.

40여 명의 회원들은 새벽 6시부터 소황리 야산에 위치한 공동묘역의 무연고 묘 100여 기에 대해 벌초 및 넝쿨 제거 등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황규연 회장은 "우리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이 여느 때보다 아침 일찍부터 한마음으로 참여해 무연고 묘 벌초 작업을 즐겁게 하였다"며 "연고가 없어 풀이 웃자라도 손을 볼 수 없었던 묘지를 저희가 대신 벌초를 하여 조상을 기리는 우리의 아름다운 풍속을 이어 나가고 묘지 전체를 깨끗이 정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웃과 함께하는 이러한 이웃 공동체 활동을 저희 새마을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꾸준히 시행해서 훈훈한 마음이 넘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