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등굣길 캠페인! 교통안전·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와 디지털 성범죄 예방- -대천고(5일), 대천여고(10일), 대남초(24일)에서 캠페인 진행 예정-

2024-09-04     김채수 기자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및 텔레그램 등 SNS를 통한 허위영상편집물(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피해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고등학교 3개교, 초등학교 1개교를 대상으로 2학기 등굣길 교통안전 및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9월 4일에는 주산산업고등학교 정문에서 보령경찰서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 주산산업고등학교 관계자와 함께 학생 181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및 예방’ 안내문을 배부하고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하여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수칙과 딥페이크 악용 영상의 제작·유포 뿐 아니라 소지·구입·시청도 범죄라는 사실을 홍보하였다.

A고교 B교사는 “딥페이크 범죄는 예견되었던 사안이었다며 1회성 단발적인 홍보행사로는 어린이·청소년들의 온라인 일탈과 범죄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며,미디어리터러시(미디어문해력)교육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딥페이크를 놀이문화로 이해하고 아무 죄의식 없이 순식간에 제작 유포까지 뚝딱 해치우고 있어 아이들은 누구나 쉽게 가담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 누구나 피해자와 가해자가 되어 버릴 수밖에 없다며,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체계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태희 교육장은 “전국적으로 딥페이크 악용 성범죄가 확산되고 있어 선제적 예방 캠페인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빠르게 대처하고자 한다” 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