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설관리공단, 비상근무로 호우 피해 예방
2024-07-12 김채수 기자
보령시시설관리공단(김호원 이사장)은 2024년 7월 9일 오후 10시 30분에 호우경보 발령에 따라 우수저류시설 및 배수펌프장 3개소에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보령시 저지대의 침수 피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하였다.
공단은 배수펌프장 3개소에서 시간당 18,000톤씩 90,000톤을 긴급 배수하였고, 초과된 우수는 우수저류시설에 저수하였다. 보령하수처리시설에서는 1일 85,000톤의 우수 등을 처리하였으며 펌프 5대를 가동하여 방류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한 농어촌공사와 협의, 대천방조제 저류지의 수문을 개방하여 배수로 주변 저지대의
수해 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그다음 날인 7월 10일, 김호원 이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근로자종합복지관, 모란공원과 성주공공하수처리시설 등 주요 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김호원 이사장은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여 특이사항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와 철저한 사후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