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농협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전략작물 파종⦁수확 연시회
직파재배 확대 농업생산비 절감 및 농가소득 증대 기여 -밀·콩 전략작물 지원 확대…직불금 상향 (만㎡당) 2백50만 원→3백50만 원 -전략작물직불제 대상 작물 범위도 늘어나
남포농협(조합장 김석규)은 14일(금) 남포농협육묘장에서 전략작물 파종 및 탈곡 연시회를 가졌다. 남포농협 임원,내부조직망,전략작물 재배농가 등180여 명,농협관계자와 농기계 및 직파협의회 조합장100여 명, 농식품부 및 충남도,시청 관계자,언론인 등 20여 명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루쌀⦁논콩 파종과 밀 수확 과정을 보여주었다.
김석규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우리 농촌은 고령화·부녀화로 인력이 크게 부족하고, 수입 농산물 확대에 따른 국산 농산물 소비 감소 등으로 농업경영수지가 악화되어 영농비절감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전략작물 정책에 부응하고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전략작물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남포농협은 가루쌀 재배에서 직파를 도입 육묘과정을 줄임으로서 인력과 영농비를 절감하고 동계작물 밀을 수확 후 하계작물 콩·가루쌀을 파종하게 되는 전락작물 작부 체계를 획기적으로 추진하여 전략작물 재배에 대한 농가의 참여를 유도하여 식부 면적과 참여 농가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콩 1기작 파종시기에 맞춰 논콩 기계 파종과 직파 파종기를 이용한 가루쌀 직파와 콤바인을 이용한 밀 수확 시연 및 재배관리에 관한 현장 토론도 있었다.
한편 남포농협은 2014년 직파와 드문모를 17농가30ha 시작 300ha확대 되었으나 이후 저항성 잡초와 앵미 발생으로 감소추세를 보였고 2016년 보리와 밀의 이모작은 100농가 100ha 2017년 논콩 재배는 240농가 200ha 추진하였으며,2024년에는 콩·가루쌀 250농가 200ha, 밀·보리 이모작은 140ha 250 농가가 참여하여 올해부터 본격적인 전략작물산업화(타작물) 다각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석규조합잘은 “쌀 과잉 생산으로 인한 가격 불안정,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략작물 추진에 따른 각종규제 완화와 지원, 전략작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위한 가루쌀 소비 확대에 적극적인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며 정부수매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략작물의 작부체계가 농민의 호응을 받아 안정적으로 확대 보급된다면 쌀 과잉 생산의 조절과 쌀값을 안정화 시키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전략으로 쌀값 안정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며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