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기호 4.11총선 불출마선언

- 소신대로 2014 지방선거에만 집중하기로

2012-01-10     보령뉴스

제19대 총선출마 예정자로 주목받던 민주통합당 김기호씨가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기호씨는 당과 지인들로부터 총선에 출마할 것을 권유 받아왔으나,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고 나섰던 초심을 유지하며 향후 보령시장선거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호씨는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보령시장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지난 해 말 총선체제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각 당과 예비후보자들의 행보가 발빠르게 움직이면서 지역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으나 정치사각지대에서의 각 후보들을 향한 반신반의의 상황이 현실인 싯점과 이와 다르게 민주통합당의 예비 후보자들의 행보가 두드러지는 이때 김기호씨의 불출마 선언은 많은 고민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는 불출마 결심을 밝히면서 “민주통합당에 대한 국민의 여론이 좋아지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으며, 그 방증으로 다수의 민주통합당 후보예정자들이 활동하는 것을 들 수 있다.” 며 “모든 선거가 중요하지만 이번 19대 총선은 잘못된 현 정권에 대한 평가와 국민의 심판을 받는 선거이기 때문”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기호씨는 향후 기회가 주어진다면 민주통합당 보령.서천지역위원장의 공모에 응할 의지가 있다면서 “어떤 모양으로든 ‘선당후사’의 원칙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소신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앞으로의 정치행보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 김기호 약력

1961년 주교면 은포리 출생, 송학초(25회), 대천중(26회), 대천고(29회), 단국대회계학과, 단국대경영대학원(경영학석사), 국제문화대학원대(사회복지학석사), 대천중·고총동문회 부회장(전), 대천중·고운영위원(전), 경주김씨보령시종친회 수석부회장(전), 보령시재향군인회 회장(전), 보령시안보단체협의회 회장(전), 국회의원 입법보좌관(전), 보령시장 민주당 후보(전), 민주당 충남도당 4월 및 10월 재·보궐지방선거 공천심사위원(전), 민주통합당 중앙당 다문화가정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민주통합당 충남도당 상무위원, 민심산악회 보령지회장, 보령경제발전혁신연구소 대표, (주)에프엠비스 상임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