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초, 효 나눔 고사리 봉사활동
-지역마을회관 찾아 공연 펼치고 이야기 나누기-
2024-06-07 김채수 기자
개화초등학교(교장 박선희)는 지난 5일 전교생과 함께 개화리 마을 회관을 방문하여 재능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합창과 댄스, 난타북, 연주 등 공연을 펼치고, 어깨를 주물러 드리며 이야기를 나눴다.
개화2리 이장은 “해마다 학생들이 방문하여 준비한 재능 나눔 공연을 보여드리고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마을에 생기가 살아났다며 아이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 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2학년 김○서는 “연습을 조금 밖에 못해 보여 드리기 쑥스러웠지만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크게 박수 쳐주고 칭찬해 주어서 좋았다며, 다음에는 더 열심히 준비해서 기쁘게 해드리겠다” 고 말했다.
박선희 교장은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하여 마음을 나눈 이번 재능 봉사활동은 모두에게 따뜻한 추억과 함께 세대 간의 아름다운 교감을 만들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의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학교와 지역 마을과의 연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마을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손주 같은 고사리들의 재롱을 보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 조그마한 위안의 시간이 된 것 같아 학생들의 고사리 봉사활동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