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바다의 날 기념 민관 합동 연안정화활동

- 보령해양경찰서, 바다의 날 기념 해양 쓰레기 수거활동 실시 -

2024-05-31     최정직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종인)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송림해수욕장에서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민·관 합동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바다의 날은 해양국가로서 국제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고 바다 및 해양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5월 31일로 지정되었다.

이번 정화활동은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보령해경을 비롯하여 서천군,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민간해양구조대, 자원봉사자 등 약 6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약 1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하였다.

또한 보령해경은 제29회 바다의 날을 맞아 미래세대의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청소년 교육과 해양 쓰레기 업사이클링을 위한 ‘우생순 프로젝트’ 홍보, 해양 환경사진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 등 국민이 해양환경 보전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

보령해양경찰서장은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많은 인력과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이번 정화활동으로 국민들이 해양 환경보전에 관심을 가져 해양 쓰레기를 줄여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