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4동, 영농폐기물 일제 수거의 날 추진
2024-05-29 최정직 기자
보령시 대천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희준)는 지난 29일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영농폐기물의 수거·운반 불편과 장기 적치, 불법 소각으로 발생하는 산불과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 영농폐기물 일제 수거의 날을 추진하였다.
이번 사업은 동 직원과 수거사업자가 참여한 가운데 마을별로 지정된 집하장에 방문하여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렇게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한국환경공단 수거사업소로 이송돼 재활용 및 소각 처리된다.
이후 수거 보상 제도를 통해 각 마을에 보상금이 지급되는데 폐비닐은 상태에 따라 kg당 100원~160원, 농약 용기는 병류 개당 100원, 봉지류 개당 80원씩 지급된다. 강희준 동장은 “이번 일제 수거로 농촌 지역의 환경 보호 및 재활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농폐기물 수거로 농촌 환경을 보호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