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 돌아보는 석탄시대,
보령시 참여 공동기획전 개막 ·문경·태백 석탄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서 공동기획전 개막
2024-05-08 방덕규 발행인
보령석탄박물관은 문경·태백 석탄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석탄시대>’ 전시를 기획하였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3층)에서 4월 26일(금)부터 9월 22일(일)까지 국내 대표 석탄 박물관 유물을 살펴볼 수 있으며 전시장에서 연탄 모양 비누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지난 4월 25일 개막식에서 보령시장 대리로 소회를 밝힌 이선규 미래전략국장은 “보령시는 충남지역과 국가 발전에 주요한 역할을 한 석탄 산업 지대였으며, 지금은 수소를 비롯한 에너지 전환 도시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석탄 발전사와 문화를 유산으로 삼아 에너지 문화관광 대표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석탄박물관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2017년 근현대사 주제총서「석탄」발간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왔다. 금년도 상반기에는 공동기획전시<석탄시대>를 개막, 하반기에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근현대사박물관협력망’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보령석탄박물관 기획전시실 개편이 이루어진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수 관장은 “올해 보령, 문경 등 석탄박물관 전시가 개편된다”며, 5월 가정의 달과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에서의 <석탄시대>전시 관람과 함께 석탄 문화 지역인 보령, 태백, 문경으로의 여행을 적극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