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부처님도 안전하게 오실 수 있도록…’전통 사찰 현장 지도

2024-05-03     방덕규 발행인

보령소방서(서장 이상권)는 지난 2일 백운사, 중대암, 금강암을 방문하여 부처님 오신 날(5월 15일)을 앞두고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지도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사찰, 암자 등에 다수의 인파가 예상되고 촛불, 향, 연등 등 사용으로 인해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 화재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전통 사찰은 주요 구조부가 목재로 되어있고, 대부분 산림과 인접해 있어 화재 발생 시 산불로 급격히 연소 확대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통 사찰 관계자 화재 안전 컨설팅 ▲초기 대응을 위한 자율 안전관리체계 구축 당부 ▲연등 행사 등 화기취급주의 및 안전관리 지도 ▲전통 사찰 주변 화재 취약 및 위험 요인 확인 등이다.

이상권 소방서장은“전통 사찰은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가 우려된다”라며“전통 사찰 관계자는 물론 방문하는 국민 여러분들의 화재 예방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