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면, 봄철 농가 일손 돕기 봉사활동 펼쳐…
-배나무 적과 작업에 땀 흘려-
2024-05-01 김채수 기자
남포면(남포면장 염창호)은 30일 09:00부터 남포면 신흥리 697 번지 과수농원에서 봄철 농가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남포면 신흥리 2.000여 평의 배 과수원을 찾은 남포면 직원 10여 명은배나무 적과(열매솎아내기 ) 작업에 땀을 흘렸다.
적과작업은 해거리를 방지하고 크고 올바른 모양의 과실을 수확하기 위하여 튼실한 열매만 남기고 나머지는 따버리는 작업을 말한다.
과수농원 주인 K씨(75세)는 “일손 부족으로 일손이 많이 필요한 적과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남포면 직원들이 소중한 시간을 내어 도와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남포 주민센터 이*팀장은 작은 배 열매를 하나하나씩 따내는 작업에 많은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농번기 농가일손 돕기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염창호 남포면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이 되어줄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농촌 일손 부족 현상에 대처하기 위한 봉사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