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 공염불!
-행사장의 1회용 종이컵과 페트병, 음식접시 사용 여전-
국무총리훈령 제829호(22.12.2일부개정안) 제3조(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는 ‘공공기관은 공공기관의 청사 또는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회의나 행사에서 1회용품, 페트병, 풍선, 우산비닐,등의 제품을 구매·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령시는 15일 ‘1회용품 등 사용 나부터 실천하자!’ 면서 공공기관 실천수칙을 홍보하며 '1회용품 사용 줄이기'캠페인을 펼치며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추진 실천 내용은 ▷사무용품 구입시 1회용품·플라스틱 제품의 지양 ▷개인컵 사용 생활화 민원인 ,외부 참석자용 다회용 컵 비치 ▷각종 행사·축제 및 회의 시 행사·축제 준비와 진행 종료 후의 세부 실천사항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회의 시 1회용품 사용제한 실천사항을 보면 1회용 플라스틱, 종이컵 비치 금지,1회용 접시, 페트병 등1회용품 사용지양 회의 물품제작 및 구매 시 재활용품 제품 우선구매 자료 인쇄 시 단면·컬러 인쇄를 지양하고 있다.
보령시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 유도 및 확산을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제품 쓰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3.11.에는 1회용품 사용점검을 본격 시행하고 15일에는 청사 정문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공공기관 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공공기관, 중소기업, 종교단체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1회용품 근절문화 확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하지만 기자가 찾아간 주산 벚꽃축제장의 마을별 부스에서는 1회용 종이컵과 페트병,1회용 용기 음식접시가 무차별적으로 사용되고 있었고 음수대에는 1회용 컵이 쌓여 있었다. 개인 텀블러 등을 사용해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유도하거나 1회용기를 사용하자는 안내방송은 아예 들을 수 없었고 행사안내 전단지는 여전히 컬러인쇄로 작성 배포되고 있었다.
대천2동 거주 시민A씨(남60)는 1회용품 사용규제와 실천사항을 준수하고 사용실태를 점검 한다고 하지만 현장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강력한 실천의지를 갖고 추진해 간다면 1회용품 등의 소비문화가 고쳐 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1회용품 사용 줄이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라고 강조하며,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하지만 공염불이 되지 않기만을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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