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 해넘이와 해맞이를 함께
- 대천해수욕장에서 ‘해넘이’, 선상에서 ‘해맞이’
2011-12-26 보령뉴스
연말연시 해넘이와 해맞이가 전국적으로 다채롭게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천혜의 관광지인 보령에서의 해넘이와 해맞이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보령에서는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에서 31일 오후 4시부터 분수광장과 시민탑광장에서 해넘이 행사가 개최되며, 다음날인 1일에는 서해의 맑은 정기가 서린 성주산과 대천항유람선을 이용한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새해 1일 아침 6시 30분에는 성인들이 살았다는 성주산 일출 전망대에서 대천문화원 주관으로 촛불점화, 희망풍선날리기, 신년메시지, 축하음악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해맞이가 개최되며, 아침에 시청 구내식당에서 맛있는 떡국도 맛볼 수 있다.
또 대천항유람선 해돋이 이벤트는 1일 아침 7시 10분에 출발하는 유람선을 이용해 해수욕장 앞바다에서 해맞이를 하고 2시간 동안 보령의 섬들을 관광하는 코스로 유람을 실시한다. 요금은 1만 5천원이며, 예약은 대천항유람선(041-934-6896)으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서해 낙조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에서도 특별한 행사는 없지만 가족단위로 조용하게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