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머드마을방울토마토 명품화 ‘박차’

- 15일, 머드마을 방울토마토 육성 컨설팅

2010-12-15     보령뉴스

보령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백남훈)는 최고품질의 방울토마토 생산과 만세보령 공동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15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머드마을방울토마토 연합회원 및 재배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온기 방울토마토 환경관리 기술 및 경영관리 요령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상명대 김영식 교수를 초빙해 방울토마토 재배현장에서의 문제점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계절과 작황에 따른 시설하우스 관리요령과 11월부터 2월까지 겨울철 방울토마토 관리의 기본 생육이론과 환경관리 요령, 적정 온습도 관리에 따른 경영수지 분석 등에 대하여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방울토마토는 고온성 작물로 고유가에 따른 농가 경영비 부담이 커 적정온도 관리에 부담이 많은 실정이었으나,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적정 환경관리를 통한 고품질 생산이 가능해졌으며, 정확한 경영수지분석이 농가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보령 방울토마토는 ‘머드마을’이란 통합브랜드를 통해 보령시에서 인정한 공동브랜드 사용승인을 받아 등급 표준화, 공동박스, 공동출하를 통해 생산비를 절감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수경재배 기술을 통한 연2기작 생산으로 가락시장 반입물량 8위를 차지하고 있어 명실공이 방울토마토의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백남훈 소장은 “농업술센터에서는 방울토마토를 비롯한 8대 품목에 대해 올해까지 3년차 명품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의 고급화는 물론 유통의 차별화, 공동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을 통해 소비시장을 확대하고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