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만 70세 이상 및 만 65~69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대상-
2024-01-24 김채수 기자
보령시보건소는 고령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대상포진은 몸속에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생기는 질병으로, 보통 발진과 특징적인 수포가 발생하며 해당 부위에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등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게 취약한 질병이나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접종 대상은 70세 이상 어르신(1954. 12. 31. 이전 출생자)과 65~69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1회에 한하여 접종을 지원한다.
다만 면역결핍자·활동성 결핵 환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 접종할 수 없다. 또한 과거 대상포진 발병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회복 후 1년이 지난 후 접종이 가능하다.
대상포진 무료접종 대상자는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격을 증명할 증명서를 지참하고 접종장소인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읍면지역에 주소를 둔 주민은 미리 보건지소 또는 진료소에 정확한 일정을 확인한 후 접종해야 한다.
보건소는 고령층과 취약계층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고 면역력 확보로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시행하며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대상자가 빠짐없이 보건기관을 방문하여 접종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