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당한 회원에게 마음전달 '훈훈'
-대천중앙R/C, 즉석 성금모아 전달 격려
2011-12-10 이상원 기자
화재로 인하여 힘들어하는 회원을 보고 주회를 통해 성금을 모아 전달한 클럽이 있어 연말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천중앙로타리클럽 (회장 서정옥, 총무 이병열)에서는 지난 4일 저녁 화재를 당해 힘들게 복구작업을 하고 있는 방모 회원에게 모아진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성금을 전달 중에 만난 이병열 총무는 “클럽의 대외 봉사활동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실내인테리어업)으로 힘들게 살아가는 극빈층 노인들의 집고쳐 주기에 자원봉사로 최선을 다했던 회원이었는데 안타깝다.”면서 “주회에서 자연스럽게 성금을 모으자는 대화가 오가면서 즉석에서 모은 성금”이라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방모씨는 “화재를 당해 막막했는데 주위의 도움과 격려가 복구에 힘이 되었는데 이렇게 적지 않은 성금까지 주시니 고맙다.”고 말하면서 “회복이 되는 대로 또 다른 봉사처를 찾아 열심히 섬겨 주신 모든 은혜에 보답하겠다.”며 감사했다.
이날 성금 전달은 화재복구 현장에서 클럽 회장을 비롯한 임원이 방문했으며 화재의 원인은 전기 누전으로 잠정 결론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