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등하교길 내가 직접 만들어요!
2011-12-06 보령뉴스
안전지도란 어린이가 직접 참가하여 현장조사를 통하여 실제 범죄 발생장소와 함께 평소 불안한 장소,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소 등을 포괄적으로 표현하여 제작하는 방식이다.
각 학교 담당교사들은 소속학교에 돌아가 학생들과 함께 직접 등하굣길 주변에 대한 안전지도를 제작하게 된다.
명천초 한상숙 교사는 “안전지도 만들기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안전’과 ‘안전 지역’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게 잡혀서 좋았다.”며 “주변에서 많이 듣는 말이지만 사실상 정확하게 이해하는 아이들은 없었는데 이를 통해서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점이 좋았다.”, “또한, 안전지도 만들기를 통해서 아이들이 협동심과 책임감도 기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동안전지도는 시내학교에서 시범실시한 후 안전의식을 고양했고 지역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여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입증되어 전학교로 확대 실시되는 사업으로 보령지역 아동들의 안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교육청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