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인공지능 활용…효율적 재난대응 체계 구축

-AI·가상현실 융합기술 개발…재난사고 사전 예측 및 대응 가능-

2023-10-30     김채수 기자

 

충청남도는 재난안전사고 유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 체계와 체제의 기초를 마련 한다고 밝혔다.

충남은 2025년까지 131억 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다발구역과 다중이용밀집시설 등에 재난사고 사전 예측 및 대응이 가능한 AI·가상현실 융합기술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디지털 트윈(3차원 지형·건물) 기반의 재난정보 공유 △3차원 재난정보 지도시각화 △AI 기반의 최적 재난 대피경로 추천 △복합재난 정보 연계 및 관리 기능 등으로 재난 상황별 대응 관리를 위한 데이터 수집·가공 표준화의 실증환경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5년에는 재난관리 데이터를 고도화하여, 인공지능·가상현실 융합 기술사업화를 통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AI·가상현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사업’이 추진되면, 복합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체계 구축으로 빠른 대응과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재난 관리가 가능해짐으로써 자연재해와 사회적 재난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