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6개 자연마을에 폐쇄회로(CCTV)설치
2011-11-28 보령뉴스
보령시는 농촌지역의 범죄 및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26개 자연부락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농ㆍ축산물 절도와 강력범죄 등 농촌에서 발생되는 범죄 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수사 단서를 확보해 범인을 조기에 검거하기 위해 웅천읍 대창 6리 등 26개 마을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 25일 행정예고 했다.
CCTV가 설치되는 마을은 ▲웅천읍 대창6리 등 5개 마을 ▲주포면 관산리 ▲주교면 은포3리 ▲오천면 소성1리 ▲천북면 사호3리 ▲남포면 달산1리 등 4개마을 ▲주산면 금암2리 등 5개 마을 ▲미산면 용수리 등 4개 마을 ▲성주면 성주1리 등 4개 마을 총 26개 마을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보령경찰서에서 실시된 치안협의회에서 범죄 없는 만세보령 및 치안확립을 위한 ‘1마을 1CCTV 달기’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주포, 주교, 오천, 천북 지역의 북부권역은 보령화력본부에서, 웅천, 남포, 주산, 미산, 성주는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관리단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마을별 CCTV를 설치하게 된다.
그 동안 방범용 CCTV가 시내지역에만 편중되어 있어 농촌지역은 상대적으로 범죄에 노출되어 있었으나 1마을 1CCTV사업으로 농촌지역의 강__절도 발생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보령시는 올해 아동보호 강화를 위해 초등학교 지역에 53대의 CCTV를 설치했으며, 전통시장에도 화재 및 범죄예방을 위해 24대를 설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