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우리 동네 예술학교 운영

-농어촌학교에 문화예술 잔치가 열린다- -뮤지컬,판소리,만화,액션페인팅,등 문화예술 교육과 공연-

2023-09-02     김채수 기자

 

2022년부터 충남교육청이 시작한 ‘농어촌 우리 동네 예술학교’ 시책은 문화예술교육에 접근하기 어려운 농어촌 교육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고, 예술 경험 기회를 넓혀서 농어촌 학생들의 문화예술 역량과 삶의 질 향상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충남의 14개 지역의 모든 교육청에서 학생 수 60명 이하인 작은 농어촌 학교 145교가 참여하고 있는 농어촌 우리 동네 예술학교는 문화소외 지역인 농어촌 초‧중학교를 찾아가 문화예술 교육과 공연으로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심미적 감수성을 기르기 위한 취지로 운영하고 있다.

정규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오케스트라,뮤지컬,판소리,만화,액션페인팅,조각,탈춤,영화,연극,K-pop댄스,등 58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농어촌 우리 동네 예술학교는 학생중심의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하고 이미 정해진 분야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원하는 새로운 문화예술 분야도 배우며 접할 수 있다.

보령의 A초등학교 B교사는 “농어촌 지역에서는 문화예술 강사뿐만 아니라 방과 후 강사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인데 학교로 찾아와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감상하고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우리 아이들이 꿈과 끼를 키우고 미래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