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한내여중, 미래로 한 걸음씩

- 특수교육 대상 학생 5차 진로 및 직업교육

2023-09-01     김채수 기자

 

한내여자중학교(교장 김미희)는 31일(목)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독립된 성인기의 삶 준비를 위한 제5차 진로 및 직업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마음 톡톡’ 정서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가정생활, 사회생활, 직업생활의 세 가지 영역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직업생활 영역으로 카페문화 체험관에서 커피 드립백과 음료수를 제조해보는 바리스타체험, 사회생활 영역으로 보령경찰서 방문을 통한 경찰의 역할 학습, 가정생활 영역으로 ‘볶기’를 주제로 한 푸드 스타일리스트 체험을 경험했다.

활동에 참여한 서○○ 학생은 “게임으로 시작된 마음 톡톡 시간이 재미있었어요. 커서 카페에서 일하고 싶은데 바리스타를 배우고, 요리 활동 시간에 좋아하는 볶음면을 만들어봐서 정말 좋았습니다. 만들어 먹기는 어려우리라 생각해서 직접 해보지 못했는데 오늘 볶음면을 해보니 쉬워서 집에서도 스스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내여자중학교 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독립된 성인기를 준비하면서 행복한 미래를 그려보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