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번째 보령뉴스의 우리말 바로쓰기

- 잘못 쓰이고 있는 우리말

2023-08-31     김채수 기자

우리말이 잘못 쓰이고 있는 예를 보면 흔히 외래어(한자어), 줄임말, 잘 못 쓰는 높임말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레크리에이션/놀이, 오락. 대거 영입/크게 맞아 들여. 오리엔테이션/예비교육. 옥쇄의 각오로 일전불사/죽을 한판 싸워야. 지어지는 아파트는 모두 소형으로 지어지며/짓는,지으며.

 

안단테/천천히. 스케줄/일정 예정표. 전원 농성 돌입/ 모두,한 자리에 모여 시위에 들어가. 장수 마을이라고 일컬어지는 곳으로/말하는,일컫는. 산화한 님이여!/꽃잎으로 진. 50년 만의 해후/오랫동안 헤어졌다가 뜻밖에 다시 만남,

신문기사 제목으로 많이 쓰고 있는 해후(邂逅) 참 어려운 한자말이다

 

민중언론이 견지해야 할 자세/굳게 지녀야 할 몸가짐. 산정에 태극기를 꽂고/산꼭대기에. 산맥을 따라/산줄기. 등산로/등산길, 하류,상류/위쪽,아래쪽.

 

승부(勝負)/결판,흥정이라는 일본말을 지금도 신문기사에 쓰이고 있다. 승부수,승부사도 마찬가지 일본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