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한국 최초 개신교 선교사 칼 귀츨라프를 들여다보다.
- 24일부터 27일까지 고대도 일원에서 ‘고대도 귀츨라프 축제 2023’ 개최
2023-07-24 방덕규 발행인
보령시는 칼 귀츨라프 한국선교 191주년 기념 ‘고대도 귀츨라프 축제 2023’이 24일부터 27일까지 오천면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한국 최초 개신교 선교사 칼 귀츨라프의 고대도 상륙을 기념하고 고대도 지역의 특별한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칼 귀츨라프는 1832년 선교를 목적으로 조선을 방문한 인물로 고대도에 20일간 머물면서 주민들에게 성경, 전도 문서와 서적 및 약품 등을 나누는 등 선행을 베풀었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4일 칼 귀츨라프의날 기념식, 칼 귀츨라프 학술 심포지움, 한여름 밤의 음악회, 제2회 귀츨라프 국제영화제 △25일 주기도문 특강 등이 있다.
특히 제2회 귀츨라프 국제영화제는 24일부터 27일까지 고대도 칼 귀츨라프 기념공원, 칼 귀츨라프 전시관 다목적홀, 고대도 선교센터에서 열리며 기간 중 총 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