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활동 인연 계속 이어져

- 서울 이수초, 방현초 학부모 보령 다시찾아

2011-10-28     최정직기자

28일부터 3일간 보령시농업기술센터에서 펼쳐지고 제11회 만세보령 농업활력화대회에 반가운 방문객이 찾아왔다.

지난 6월 충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 보령시지회(지회장 김철수)의 초청으로 서울 이수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및 학생 등 120여명이 청라면 의평리 김철수 지회장의 농장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마치고 돌아가면서 ‘다시찾아오겠다’던 약속을 지킨 것이다.

이수초등학교(교장 조재욱)의 교장 및 학부형 26명과 방현초등학교 (교장 박향숙)의 교장 및 학부형 21명 등 50여명이 이번에도 김회장의 초청으로 농업활력화대회장을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고, 신흑동에 위치한 EM 무화과 농장(대표 안만수)을 들러 직접 무화과를 수확하고 시식하며 무화과를 통해 효소를 만드는 법을 배우는 체험학습도 병행했다.

오후에는 청라 김회장의 농장에 들러 농약을 쓰지 않고 농사짓는 방법에 대하여 이해하고 수확하고 남은 볏집을 묵어 저장하는 모습을 보며 신기해 했다.

 

방현초 학부보 k씨는 “처음 와 보는 보령에서 좋은 인상을 심고 돌아간다.”면서 “다음에 기회를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 오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11월초에는 지난 번 서울의 학교에 김회장 일행이 직접 모내기를 한 학교 농장의 수확을 통해 떡을 만들어 나누는 행사 등의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약속하며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