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한내여자중, 나, 너, 우리 마을과 함께!
-‘한내 비추리’ 어버이날 맞아 마을 경로당 방문
한내여자중학교(교장 김미희) 봉사동아리 ‘한내 비추리’ 학생들은 8일(월) ‘어버이날 마을 경로당 방문 효실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내 비추리’ 봉사동아리 대표 학생 3명은 학교 인근 마을인 동대 2통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 40여 명에게 직접 제작한 수세미, 카네이션과 함께 마련한 작은 선물을 전달했다.
한내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 전체와 2·3학년 환경 사랑 및 봉사동아리가 함께하는 마을 연계형 학교 자율 특색과정 프로젝트는 마을과 연계한 체험활동을 통해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교과 시간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3월에 학교 주변 마을 탐색 및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설계했고 4월에는 카네이션과 수세미 등을 직접 만들며 이번 어버이날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 학생은 “경로당 어르신들께 드릴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고 수세미를 뜨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우리들의 작은 손길로 조금이라도 더 따뜻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리 지도교사는 “작은 것에도 감동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더 자주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학생들도 이런 활동을 통해 진실한 봉사의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내여자중학교는 마을의 일원으로서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와 봉사활동을 매달 실시할 계획이며 봉사활동 후 협의회를 통해 문제점이나 개선사항에 대해 고민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을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