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출전준비에 구슬땀

.노인 심정지 환자 급증…경로당서 심폐소생술 교육도 명천실버복지관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5명 1팀 출전 충남소방본부 이송 심정지 환자수 증가추세 2천484명(2020년),3천626명(2021년), 4천278명(2023년)

2023-04-28     김채수 기자

 

오는 5월 11일에 충청남도문예회관에서 개최되는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참가팀으로 선발된 명천실버복지관’을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5명으로 구성된 출전팀이 대회준비에 구술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노인 심정지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보급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열리게 되었다.

금번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팀은 ‘명천실버복지관’을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심정지 상황을 가정한 5분이내의 짧은 연극 형태로 진행된다.

최근 도내 3년간 노인에 대한 심정지 발생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심폐소생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열리며 충남소방본부는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15개 시·군 16개 소방서 대표팀이 대회장에서 심폐소생술 실력을 겨루게 된다고 밝혔다..

대회에 참가하시는 어르신은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준비하면서 생소했던 심폐소생술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어 유익한 시간 이었다며,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해도 제때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많은데 노인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의 기회를 갖게 되고 대회에도 출전하게 되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강윤규 소방서장은 “심폐소생술은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필수적인 중요한 응급처치법이다.”라며 “어르신들께도 심폐소생술에 대해 쉽고 친숙하게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