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금 개성공단에선 무슨일이?!!폭탄제조!!!?

-'쿠쿠압력밥솥''전기밥가마'로 둔갑? 짝퉁이 진품으로- -핵심부품인 압력조절부속 없는상태로 제조유통-

2023-04-14     방덕규 발행인

 

북한이 개성공단내 '쿠쿠전자'의 제조설비를 무단으로 가동해 '쿠쿠밥솥'을 생산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북한이 쿠쿠전자 개성공단 공장에 남겨놓은 설비와 부품을 이용해 쿠쿠밥솥을 제조해서 평양 백화점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2016년 개성공단 철수당시 쿠쿠전자는 일만여개의 완제품과 42만여개의 밥솥생산에 필요한 원자재와 부품들을  그대로 둔채 철수하였는데 북한당국은 그중 완제품을 중국등 국내외 시장 백화점등에 판매한 적이있다.

이때 남겨놓은 원자재와 부품을 가지고 "지금 북한은 개성공단에서 쿠쿠밥솥을 제조해 평양의 백화점과 일부 상점들을 통해 '전기밥가마'라는 상표를 붙여 판매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은 전했다.

 

이에 정부는 현 상황의 중대성을 감안해 북한당국에 모든 불법행위를  중단해 줄것을 요청하려 하지만 남북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을 통한 소통에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정부 관계자는 큰 우려를 나타내고있다.

압력밥솥의 핵심은 압력조절장치인데 이 부품이 빠져있는 상태로 제조되어 유통돼는 상태라 언제 폭탄으로 돌변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압력밥솥의 핵심부품인 압력조절장치가 대북제재에따른 수출금지 품목이라서 개성공단에 반입이 안된것으로 보인다.

불법생산된 짝퉁 '전기밥가마'는 "평양백화점에서 6인분기준 50달러(북한돈41만원) 10인분은 80달러(북한돈65만6000원)에 판매된다"고 RFA는 전했다.

2016년 철수당시 쿠쿠전자가 개성공단에서 회수하지못한 완제품과 원자재.부품등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북한이 개성공단에서 각종 설비라인을 무단으로 가동 하는것에 대해 다방면으로 법적조치를 취하기 위해 고심중에 있다"고 전했다.

 

 

쿠쿠전자측은 철수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