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디바 '현미별세'

향년85세 일기로 별세

2023-04-04     방덕규 발행인

 

한국형 팝 재즈 디바가수 현미(본명김명선)가 향년85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경찰에 따르면 "4일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팬클럽 회장 김모(73)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며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중에 있다"고 한다.

 

그는 1962년 미국가수 냇 킹 콜의(It's s Lonemo Old Town)노래에 한국어로 번역하여 부른 '밤안개'가 전국민의 애창곡이 되어 지금도 전국민의 뇌리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그외 '보고싶은얼굴''떠날때는 말없이'등 66년동안 노래 인생을 펼치며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1938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8남매중 셋째로 태어나 1.4후퇴때 부모와 6남매가 남쪽을 내려 왔는데 이 과정에서 두 동생과 헤어 졌다가 60여년이 지난후 평양에서 공연차 방문때 상봉하기도 했다.

덕성여대를 명예졸업한 현미는 1997년 제11회 예총예술문화상 대상, 1999년 제 6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특별공로상을 받는등 그의 공로는 전 국민으로 부터 인정을 받았다.

2012년에는 한국자유총연맹 홍보대사도 지냈다.

유족으로는 아들 이영곤과 이영준이 있으며 조카로는 가수 노사연과 배우 한상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