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 4-H 국화재배활동 성과 보여

2011-10-21     보령뉴스

요즘 송학초등학교(교장 이자영)에서는 색색의 소국이 한창 빛을 발하고 있다. 송학초등학교의 4-H클럽은 김종순 교사의 지도로 다양한 과제 체험 활동을 통한 나라 사랑과 바른 품성 함양에 힘써 왔다. 

올해 초 보령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국화재배 활동을 위한 지원을 받아 4~6학년 30여명의 학생은 화분용 배양토를 만들고 무거운 화분을 손수 나르며 국화를 재배에 심혈을 기울였다.  

김종순 지도교사는 "국화재배가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닌데,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무더운 여름날부터 이렇게 서늘한 가을까지 웃는 얼굴로 국화 가꾸기에 힘써 주었습니다."며 "덕분에 풍성하고 보기 좋은 국화를 전시할 수 있게 되어 지도한 보람이 느껴집니다."라며 지도 소감을 밝혔다. 

4-H클럽이 가꾼 국화는 다음 달까지 송학초등학교를 찾는 손님에게 훈훈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