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개화초, 교장 선생님과 함께 튼튼 건강 달리기로 체력을 길러요
학생들의 ‘가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 분위기 조성해
개화초등학교(교장 이관복)는 매주 금요일 중간놀이 시간에 학생들과 교장 선생님이 함께하는 ‘튼튼 건강 달리기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6학년 학생의 학부모는 “아이들이 학교에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것이 안쓰러웠는데 신나게 달리며 건강도 기르고 활발해지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개화초등학교는 아침맞이 달리기로 아침 활동 시간에 운동장을 달리면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는 문화가 조성되고 있다. 학교 통학버스를 타고 교문 앞에 내리면, 학생들은 미리 운동장을 돌고 있는 친구들과 선생님의 반가운 인사를 받으며 아침맞이 달리기 대열에 합류한다. 1학년 학생은 “학교에 도착하면 선생님과 친구들이 맞아주고 달리기도 해서 등굣길이 더 즐겁고 좋아요.”라고 전했다.
이관복 교장은 “함께하는 즐거움을 학생들이 몸으로 느끼고 신체 활동을 통해 밝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또한, 튼튼 건강 달리기 활동을 통해 체력을 키워 올해 마라톤 대회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개화초등학교는 건강걷기 365운동과 연계하여 학교스포츠클럽 ‘걷기’ 종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보호자,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걷쥬’ 앱을 통해 보령교육지원청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걸음 수 측정에 참여하고 있다.
아침 운동이 학생들의 체력은 물론 학업능력과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잇달아 발표되고 있어 ‘개화초 튼튼 건강 달리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