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예산 전통시장

재도약을위한 임시휴장

2023-02-28     방덕규 기자

 

예산 전통시장이 '백종원의 예산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에 힘입어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새로 개장한 이후로 10만명이 넘어섰다고 한다.

 

이곳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은 주로 젊은세대들이다.

간간히 부모를 모시고 함께온 가족단위 방문객들도 눈에 뛴다.

 

예전의 이곳 전통시장은 폐허와도 같은 음침하고 한적한 시장의 모습이었는데 '백종원의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 젝트'로 인하여 이젠 전국의 전통시장 상인들의 관심거리 시장으로 변모하였다.

 

이곳을 방문하는 방문객중 일부는 전국의 전통시장 관계자.그리고 상인들.신규 창업자.등도 있다.

시장 환경을 살펴보면 시장 중앙은 빈 공간으로 노상에 식탁용 좌판을 설치해 놓고 식육점에서 고기를 직접구매한 방문객들은  양념과 불판등을 빌려주는곳에서 재료를 준비해서 직접 구워먹는 모습이 이곳의 대표적 볼거리.먹을거리다.

 

주위에는 바베큐집과 예산 전통국수집. 시장닭복음집.떡집.중국요리집.양조장. 그외 전통시장에서 볼수있는 건어물가게. 제수용 식품가게. 인근 노점상에는 각종 먹을거리등이 다양하다.

 

상인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이곳 시장 상인들의 말에 의하면 "예전보다 시장 리모델링이후 200~400%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한다.

그런데 2월28일부터 1개월간 휴장한다고 한다.

관계자의 말에의하면 "그동안 운영하면서 나타났던 방문객들의 불편함과 불만. 미쳐 생각지 못했던 부족한 점등을 보완하기 위함" 이란다.

새로 리모델링을 한다고한다.  리모델링할 부분은 편의시설 설비와 중앙 노상 위 지붕을 함석으로 대체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옛모습을 살리고 비오는 날에 함석에 부딪히는 빗소리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함 이라고 한다.

노상 바닥을 포장하여 쾌적한 공간을 마련하고 추가적으로 상가도 리모델링하여 신규 메뉴도 5가지 이상 선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과연 예산 전통시장이 이 상황으로 장기간 지속성있게 운영되어질까'라는 의문을 품고있다.

전문가들은 전통시장이 활성화 되고 지속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선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식과 주인의식. 열정적으로 함께하는 정신이 중요하고 시장상인 2세대인 젊은이들이 큰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것이 성공의 매우 중요한 매체가 될수 있다고 한다.

나아가서 시장방문과 연계된 관광코스가 반드시 갖춰져야 하고. 지역 특성의 전통 모습을 살려 시장을 리모델링을 하며.  새로운 컨텐츠개발로 차별화된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는것 또한 매우 중요한 관건이라고한다.

한달 후의 예산전통시장이 어떻게 변모될지 궁금하기만 하다.

지금 전국 전통시장의 수많은 상인들은 예산전통시장의 지속성에 대하여 관심의 눈으로  바라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