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정심학교, 교육인형극단 '꼭두' 초청공연

오후1시 30분부터 하람관에서 실시된 이번 공연은 이동과 여러 가지 제한성 등으로 음악의 연주나 감상활동, 체험활동에 있어서 자유롭지 못한 우리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의 경험을 통해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1복권기금문화순회사업에서 프로그램을 후원해줬다. 

 이번공연은 1995년도부터 활동을 시작한 교육인형극단 꼭두에서“조각을 맞춰요”라는 제목으로 블랙라이트 공연을 했다. 블랙라이트를 활용, 형광물질의 각종 오브제와 인형으로 이루어지는 관객참여 퍼포먼스 형식의 인형극으로 색동 물고기의 모험과 겁쟁이 고양이의 사랑 등 네 가지 에피소드를 가지고 학생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용기과 꿈을 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초등학교 4학년 최정민 학생은“어둠속에서 반짝이며 빛나는 물질을 이용한 공연을 보다가 공연에서 사용된 여러 가지 오브제를 직접 만져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무척 신기했으며 공연의 내용처럼 어려움이 있으면 이겨 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