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테러에 의한 폭발 및 화재발생 수습 복구훈련
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6일 오후 2시 보령시·경찰·군부대 등 20개 기관·단체 한 가운데 보
이날 훈련은 보령시ㆍ보령소방서가 주관으로, 긴급구조통제단장인 보령소방서장의 총괄지휘 하에 유관기관 단체와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재난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 됐다.
훈련내용은 보령시청에 정체불명의 테러분자들의 폭발물테러를 가정하여 먼저 경찰과 군부대에서 출동해 테러범 체포·검거하고 이어 테러범이 설치한 폭발물로 인한 대형화재가 발생, 소방서의 출동으로 인명구조, 화재 진압 및 복구·수습하는 순으로 짜여졌다.
또한, 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과 관할 보건소장의 책임하에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 운영했다.
긴급구조통제단은 재난현장에서 지역내 긴급구조에 관한 사항의 총괄·조정, 관할지역에 소재하는 긴급구조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 간의 역할분담과 재난현장에서의 원활한 지휘·통제를 위하여 운영되는 시스템으로 훈련의 중심에서 유관기관의 지원 및 현장지휘 등 모든 재난사항을 총괄하게 된다.
이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화재 발생원인 및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전기, 통신, 수도 등 시설 점검과 응급복구를 하게 되며 대한적십자사와 여성의용소방대의 긴급구호활동을 마지막으로 훈련은 마무리 됐다.
훈련을 직접 참관한 이시우 보령시장은 강평에서 "오늘 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유관기관별 역할 분담 및 임무수행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었으며 테러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