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품성 5운동 실천에 앞장서는 ‘비추리’

- 대천여중 봉사대,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나눔 실천

2011-10-04     보령뉴스

3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대천여중(교장 신항용)대표동아리 '비추리'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불을 밝히고 있다.

지난2일 효를 실천하는 마음으로 명천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그곳의 어르신들께 발마사지로 피로를 풀어드리고, 보령시 자원봉사센터 및 충남자원봉사센터의 지원하에 배우고 익힌 네일아트로 할머니의 손톱과 발톱을 예쁘게 정리해 드리며 이웃에게 그들만의 방법으로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펼치는 봉사활동 외에 비정기적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서 펼쳐 나가고 있다. 또한 교과캠프를 통해 배운 제빵 기술을 이용하여 유난히도 무덥고 비가 자주 내렸던 여름에는 밥맛을 잃은 어르신들을 위하여 따끈한 빵을 구워 드렸다.

신항용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것을 활용하여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 특히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펼치는 작은 나눔의 활동들이 노인들에게는 작은 위로가 되고, 학생들에게는 바른 품성 5운동을 자연스럽게 실천하게 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비추리의 이웃에 대한 사랑은 계속될 것이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미담으로 남아 그 빛을 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