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생물테러 대응·대비 대규모 훈련 시나리오 개발 워크숍 실시

- 생물테러 대비·대응 역량강화 교육, 모의 훈련 시나리오 논의 등 진행

2022-11-16     서용석 기자

보령시는 16일 보령베이스에서 2022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유관기관 합동 대규모 훈련을 위한 시나리오 개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보령시 보건소와 안전총괄과보령경찰서보령소방서8361부대보령아산병원 등 9개 기관과 타 지자체 생물테러 담당자 등 65명이 참여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생물테러 대비·대응 체계 교육생물테러 시 유관기관 초동대응 교육생물테러 보호복 착탈 시연훈련 시나리오 개발 추진상황 보고 등을 진행했다.

 

특히 훈련 시나리오 유관기관별 역할보고 및 평가 시간에는 보령의 지형과 기후중요시설가용자원 등을 파악해 유관기관별 임무와 업무 범위 등을 조정한 훈련 시나리오에 대해 유사시 실제 대응이 가능하도록 검토·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물테러 감염병은 탄저보툴리눔독소증야토병두창페스트마버그열에볼라열라싸열 등 총 8종이 지정되어 있으며생물테러는 소량의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도 불특정 다수의 생명에 큰 위해를 끼칠 수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생물테러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합동 대응으로 지역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