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소각ㆍ담뱃불』가을철 화재주범

- 부주의, 화재 원인 중 81.8% 차지

2011-09-29     보령뉴스

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에서 9월중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불씨관리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무려 81.8%를 차지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보령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보령지역에서는 총 11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 약 1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유형별로는 임야 1건(9.1%), 비주거 건축물화재가 2건(18.1%), 주거 건축물화재가 1건(9.1%), 차량화재가 3건(27.3%), 기타화재가 4건(36.4%) 이었다.

화재 원인별로는 쓰레기 소각, 담뱃불, 음식물조리 등의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9건(81.8%)으로 화재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기계적ㆍ전기적 요인이 각각 1건씩 발생했다.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산불 및 임야화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가을철 산불예방대책 및 순찰근무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오서산 및 성주산 등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등산로에서 산불예방캠페인을 전개하고 주말엔 등산로에 전진배치해 입산객 들에게 화재안전 및 화기 사용주의를 당부하는 등 각종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